소개

국립광주과학관

사례 유형
망한 사례
관리 주체
공공
구조물 유형
건축물
시도
광주광역시
위치
광주 북구 첨단과기로 235
지원사업
선정 연도
망한 사유
부분 시공
네이처링 기록
충돌 기록 보기
2025년 5월, 국립광주과학관은 야생조류의 유리창 충돌 피해를 막기 위해 본관 필로티 유리창에 조류충돌 방지 필름을 부착했다. 그러나 유리 전체가 아닌 상단부에만 부분 시공하여, 사실상 충분한 저감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국립광주과학관은 다른 공공기관과 마찬가지로 로이유리(Low-E Glass)를 사용한 공간이다. 로이유리는 단열 성능을 높이기 위해 은(Ag) 또는 금속 코팅막을 입혀 반사성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주변 식생을 거울처럼 반사하기 때문에 새들은 그곳을 날아갈 수 있는 공간으로 인식하고, 충돌한다. 조치하지 않은 하단부 유리창에 충돌 위험이 남아있는 만큼, 국립광주과학관은 나머지 유리에도 올바로 조치해야 한다. 특히 국가 공공기관으로서 야생조류 보호와 생물다양성 보전이라는 책무를 다해야 한다. 또한, 본질적 역할인 교육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라도 올바른 저감조치를 통해 방문객에게 모범을 보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