깃털이 많은 곳
책 소개
아빠 딱새는 둥지를 포근하게 만들 재료를 구하기 위해 ‘깃털이 많은 곳’으로 향한다. ‘깃털이 많은 곳’은 새들 사이에서 원하는 깃털을 구할 수 있다고 소문난 곳이다. 그곳에서 작고 보드라운 깃털을 찾던 아빠 딱새의 앞에 포식자인 황조롱이에게 쫓기는 멧비둘기가 나타난다. 곤란한 상황에 처한 멧비둘기를 본 물까치 무리가 황조롱이를 쫓아내는 사이 멧비둘기는 눈에 보이지 않는 무언가게 부딪쳐 추락한다. 하지만 아빠 딱새의 눈에는 멧비둘기가 부딪친 게 무엇인지 보이지 않는다.
《깃털이 많은 곳》은 유리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에서나 일어나는 ‘야생조류 유리창 충돌’ 문제를 다루고 있다. 하루에 2만 명(命), 일년에 800만 명의 새가 유리창 충돌로 목숨을 잃거나 다치고 있지만, 사람들은 전망 확보, 소음 차단, 미관 향상 등을 위해 우리 곁에서 살아가는 작은 생명의 무의미한 희생을 손쉽게 외면한다. 작가들은 오직 인간의 편의를 위해 설치된 유리 때문에 무의미하게 목숨을 잃는 새들의 현실을 알리기 위해 이 책을 쓰고 그렸다.
작가 소개
희복 (글)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를 중심으로 이곳저곳을 누비며 유리창에 부딪혀 죽은 새를 줍고 기록합니다. 죽었거나 죽어가는 존재의 곁에 자주 멈춰섭니다.
@weglee.heebok
나도 살릴 거야!
책 소개
평소와 다르지 않은 어느 날, 눈앞에서 목격한 충격적인 장면
유리에 부딪혀 죽거나 다치는 새들
새를 살리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친구와 차를 마시고 있던 '나'는 무언가 유리창에 부딪히는 소리를 듣고 깜짝 놀란다. 밖을 살펴본 '나'는 하늘을 날고 있어야 할 새가 유리창 앞에 죽어 있는 것을 발견한다. SNS에 죽은 새 사진을 올린 ‘나’는 게시물에 달린 댓글을 통해 유리에 부딪혀 죽거나 다치는 새가 많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그날 이후 '나'는 새를 살리기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하나둘 실천해 나간다.
《나도 살릴 거야!》는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새들이 유리에 부딪히지 않기를 바라는 사람들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다루고 있다. 투명 방음벽, 건물 유리창 등 유리를 사용한 인공 구조물 주변을 살피다가 유리에 부딪혀 죽거나 다친 새를 발견하면 기록하는 일부터 새가 부딪히지 않도록 일정한 간격으로 조류충돌 방지 테이프를 붙이는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일까지 '야생조류 유리창 충돌' 문제가 해결되기를 바라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작은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한 사람의 관심과 행동이 작지만 큰 변화를 불러올 수 있다는 메시지와 함께.
작가 소개
희복 (글)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를 중심으로 이곳저곳을 누비며 유리창에 부딪혀 죽은 새를 줍고 기록합니다. 죽었거나 죽어가는 존재의 곁에 자주 멈춰섭니다.
@weglee.heebok
안경선 (그림)
탄소 잡는 채식생활 네트워크와 대전충청 비건 커뮤니티 아삭아삭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환경, 비거니즘에 관한 만화를 그리고 글을 쓰며 삽니다.
@december01st_
배포처 안내
연번 | 구분 | 기관/단체명 |
1 | 기관 | 광주광역시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 |
2 | 기관 | 충남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 |
3 | 기관 | 광주광역시일곡청소년문화의집 |
4 | 기관 | 광주광역시삶디자인센터 열린책방 |
5 | 단체 | 통영 청년 4-H 농업인연합회 |
6 | 단체 | 수영구 도시재생지원센터 |
7 | 단체 | (사)목포환경운동연합 |
8 | 단체 |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 동물복지소모임 <Friday Beagle Club> |
9 | 단체 | 탐조책방 |
10 | 단체 | 고마무지개 |
11 | 단체 | 자연의벗연구소 |
12 | 단체 | 바비사랑방 |
13 | 단체 | 영천 탐조기록단 새록새록 |
14 | 단체 | 최소한끼 |
15 | 단체 | 지향집 |
16 | 단체 | 새벽이생추어리 |
17 | 학교 | 고양오금초등학교 |
18 | 학교 | 치평초등학교 |
19 | 학교 | 숲나학교 |
20 | 학교 | 지오학교 |
21 | 학교 | 새얼학교 |
22 | 학교 | 새별초등학교 |
23 | 학교 | 인천효성고등학교 |
24 | 학교 | 인천남동중학교 |
25 | 개인 | 생태학자 최*수 외 40명 |
